대학교 1학년 때 목포에 30분 머문 것 외에 전라도에 가본 적이 없는 서울 촌놈이 말로만 듣던
무주 리조트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접는 자전거 1대를 싣고 휴게소 투어를 하며, 쉬엄쉬엄 갔는데 무주군의 설천면
마을을 굽이굽이 가다가 길이 확트이자 생각보다 멋진 모습의 호텔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호텔 난간에는 분홍, 노랑, 초록, 빨강, 보라 등 다양한 작은 화분이 늘어져 주변의 낙엽과
조화롭게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 2008년 10월의 무주 티롤 호텔 전경 ]
트리플 룸으로 체크인 한 후(아래 사진으로 보면 녹색 소파를 접으면 침대가 됩니다),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조그만 놀이동산이 꾸며져 있어서 한참을 놀 수 있었고,
가져온 자전거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았으나 마땅히 갈 만한 곳이 없더군요.
좋은 공기와 좋은 경치로도 만족합니다.
식사는 리조트 내의 식당가를 이용하시는 것이 깔끔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날 호텔 입구주변의 식당에서 먹었는데 그냥 그렇더군요(사람은 많았는데, 뭐...그닥~)
산(슬로프) 전망과 리조트 전망이 있는데, 확 트인 리조트 전망이 훨씬 좋습니다.
슬로프 전망은 골프 연습장으로 변형되어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치는 사람들 땜에 시끄럽고,
그다지 전망도 좋진 않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테라스를 통해 옆방으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
운때가 맞는다면 즉석 미팅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음날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나 본격적인 단풍 직전인데도 색이 곱습니다. 특히 고목이 풍경의 맛을 한층 더 해주네요.
아래는 고목을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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